제주소방, 추석 대비 화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제주소방, 추석 대비 화재 예방 안전관리 강화
  • 입력 : 2025. 09.07(일) 14:42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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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안전한 추석 명절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달 12일까지 6주간 집중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3개 분야 11개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과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소방은 연휴기간 이용객이 집중되는 대형마트, 숙박·위락시설 등 도내 다중이용시설 143개소를 대상으로 불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 25개소에 대해서는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불량사항을 신속히 보완할 계획이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주거취약시설과 요양원 등 노유자 시설에는 소방관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와 안전컨설팅을 진행한다.

특히 노후 아파트, 물류창고, 공장, 공사장 등 화재취약대상에는 별도 정보공유채널을 운영해 안전정보와 화재예방 메시지를 주기적으로 발송함으로써 화재 예방 경각심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도내 언론매체, 전광판, 사회관계망(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화재 시 대피요령과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등 화재예방 소통도 강화한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5년간(2020~2024년) 추석 연휴기간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23건으로 인명피해는 3명, 재산피해는 약 6억2000여 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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