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우유, 전국 최초 RE100 우유 생산

제주우유, 전국 최초 RE100 우유 생산
대만 대표단,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방문
  • 입력 : 2025. 09.03(수) 22:30
  • 고성현 기자 kss0817@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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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100% 사용한 'RE100 우유'가 생산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후 농업회사법인 (주)제주우유에서 RE100 우유 출시 기념행사를 열고 RE100 우유 공식 출시를 선포했다.

지난해 12월 RE100 달걀 '지구란' 출시에 이어 유제품 생산부터 가공까지 전 과정에 재생에너지를 적용한 국내 첫 사례다.

(주)제주우유는 녹색 프리미엄 요금제 계약과 재생에너지 사용기업 등록 등을 거쳐 지난 8월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확인서를 발급받아 국내 유일의 RE100 우유 생산 자격을 획득했다.

제주지역에서 축산분야 RE100 인증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산란계 농가가 처음 인증을 받은 후 올해 상반기에만 다인목장영농조합법인과 다원목장(낙농), 서림농장(산란계), 건준농업회사법인(유가공) 4개소가 추가 인증을 획득했고, 제주우유를 포함해 도내 RE100 인증 축산사업장은 현재 6개소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RE100 인증 농가와 관련 업체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비, 녹색 프리미엄 전기요금, 물품비 등을 지원해왔으며 2030년까지 RE100 인증 축산사업장을 66개소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국방시설본부-국토정보공사 드론기술 협력


제주경제통상진흥원(원장 고병기)은 지난 2일 허진창(何晉滄) 대만 경제부 차관, 리관즈(李冠志) 대만 중소기업청장, 대만 외교부 및 주한 타이베이 대표부 경제조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만 정부 대표단이 진흥원을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만 경제부 대표단은 제주의 산업구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 모델, 그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에 고병기 원장은 "제주는 최근 신재생에너지·우주항공·수소경제·물산업 등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제주의 산업과 디지털 전환 정책을 소개했다. 또한 제도적 장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모델을 설명했다.





국방시설본부-국토정보공사 드론기술 협력


국방시설본부 전라제주시설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LX) 제주지역본부는 3일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알뜨르 주변 국유재산 실태조사를 위한 드론 맵핑(Drone Mapping) 활용 기반 신기술 시연회를 진행했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 추진을 계기로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방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신기술지원을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용관 LX 제주지역본부장은 "LX의 신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도화된 국방재산 관리와 실태조사방식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제주시농협-수원농협 상호 고향사랑기부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과 경기도 수원농협(조합장 염규종)은 3일 제주시장 집무실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

기탁식에서 두 농협 조합장은 농협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300만원을 상호 전달했다.

제주시농협과 수원농협의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뤄졌다.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농업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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