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는 가수 겸 배우 원미연 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원미연 씨는 1985년 MBC 대학가요제 본선 진출을 시작으로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를 발표하며 본격적인 가수활동을 시작했다. 특히 1991년 앨범'이별여행'과 '조금은 깊은 사랑'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인기가수의 반열에 올라섰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22일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원미연 씨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오 지사는 "제주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원미연 씨는 제주도 주관 문화예술 행사에 참여해 제주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알리고, 고향사랑 기부와 농축산물 홍보, 제주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뇌전증환우협회 공식 출범
제주특별자치도뇌전증환우협회는 지난 21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협회장에 최지연 씨(왼쪽), 부협회장에 김미성 씨(오른쪽)가 선임됐다.
협회는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되는 뇌전증환우협회로 환우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차별 철폐, 정책 참여에 적극 나서며 환우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부모 자조·연대 활동 ▷상담·교육 지원 ▷평생교육과 전환교육 ▷자립 지원 및 공공후견 ▷직업재활과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등이 있다.
김미성 부협회장은 "이번 협회 창립은 뇌전증 환우와 가족들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환우들의 권리 보장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외국인노동자 노동전환 대응 위한 간담회
제주도노사민정협의회 산하 일자리분과협의회(위원장 신승배)는 지난 22일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외국인노동자 유관 분야의 노사민정 관계자를 초청해 '제3차 노동전환 대응을 위한 노사민정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제주지역 외국인노동자와 사업주를 비롯해 제주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나오미센터, 한국노총 제주도지역본부, 제주연구원,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등이 참석해 외국인노동자를 주제로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외국인노동자들을 생활인구로 받아들이는 인식 전환과 이를 위한 사회적·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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