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활용해 도심지역 소방차량의 1㎞ 이동시간을 71.4초까지 단축했다. 시스템 운영 초기였던 2023년 139.2초, 지난해 111초보다 크게 단축된 수치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제어시스템은 긴급차량의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차량이 접근하면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교차로를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다.
현재 도내 전 교차로에 설치돼 있고, 제주소방서 차량 44대(도 전체 154대)에 모두 적용됐다.
특히 제주소방서가 관할하는 도심지역은 차량 정체가 심해 출동 차량 이동시간이 오래 걸렸으나, 시스템 운영 3년차를 맞으며 이동시간 단축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1년부터 3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한 교차로 소방차량 교통사고는 지난해부터 0건으로 줄었다.
아슬란뮤지컬컴퍼니 환아 치료비 전달
제주 청소년들이 모여 창작 뮤지컬 공연을 펼치고 있는 아슬란뮤지컬컴퍼니(대표 지은혜)가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에 환아 치료비 지원금을 기부했다.
아슬란뮤지컬컴퍼니는 지난 5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우리 엄마아빠를 돌려줘'의 수익금 전액(240만2100원)을 제주대병원에 기부했다.
아슬란뮤지컬컴퍼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제주대병원에 도움의 손길을 이어갔으며, 기부금은 호스피스 환아들의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은혜 대표는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재외도민 향토학교 대학생반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세계제주인센터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3박 4일간 '2025년 향토학교 대학생반'을 운영한다.
1978년부터 시작된 향토학교 대학생반에는 올해 국내외 재외제주도민의 대학생 자녀와 제주를 사랑하는 대학생 30명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 5일 입교식을 시작으로 ▷제주대학교와 연계한 제주 문화·제주어 특강 ▷청년의 고민과 제주에 대한 생각을 탐구하는 청년 퍼실리테이터와의 토론 ▷제주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치유의 숲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동발전협의회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제주시 연동발전협의회(회장 현창익)는 지난 1일 연동주민센터(동장 문성조)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달님손사회봉사단, 취약계층 에어컨 기부
달님손사회봉사단(대표 강달수)은 지난 4일 주거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주시 화북동 지역 내 컨테이너 거주자 등 주거취약계층 3세대에 에어컨을 기부했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