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름철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는 공항·항만 주유취급소에 대한 사고 예방 대응 활동이 진행된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8월 한달간 도내 공항·항만에 설치된 위험물 시설인 ‘주유취급소’ 대상 특별 출입검사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기온이 급상승하는 폭염기에는 유증기 발생량·확산 속도 증가로 화재·폭발 사고 위험성이 증가한다.
이에 소방은 도내 항공기·선박 주유취급소 15개소를 대상으로 위험물 안전관리법 준수 여부에 대한 출입검사를 추진한다. 또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중점 확인 사항은 ▷정기 안전점검 등 자체 안전관리 의무 이행 실태 ▷위험물 저장 및 취급기준 준수 여부 ▷주유취급소의 위치·구조 및 설비 기준 적합 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적정 선임·대리자 지정 여부 등이다.
주영국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위험물 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재산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출입검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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