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밭서 작업하던 70대 의식 잃어… 열사병 추정

제주 감귤밭서 작업하던 70대 의식 잃어… 열사병 추정
  • 입력 : 2025. 08.05(화) 17:49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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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에서 폭염 속 과수원 작업을 하던 70대 남성이 쓰러졌다.

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2분쯤 서귀포시 남원읍의 한 과수원에서 70대 남성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쯤 농작업을 위해 집을 나섰으나 과수원에서 쓰러진 상태로 아들에게 발견됐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는 오후 4시 5분쯤 현장에 도착해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소방은 A씨가 열사병로 인해 쓰러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심정지 상태는 아니었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연이은 폭염으로 도내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올해 제주소방안전본부에 집계된 온열질환자는 전날까지 총 6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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