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오전 제주도산지·중산간·남부·동부 강하고 많은 비

내일 오전 제주도산지·중산간·남부·동부 강하고 많은 비
돌풍·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30~80㎜… 일부는 소강상태
  • 입력 : 2025. 08.03(일) 15:10  수정 : 2025. 08. 04(월) 08:07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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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순, 게릴라성 폭우 쏟아진 제주의 도로 모습. 연합뉴스

[한라일보] 4일 오전(6~12시) 제주도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특히 제주도산지 30~8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만 최고체감온도가 33℃ 안팎(북부, 서부 35℃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3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시작되는 비는 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제외) 50~100㎜(많은 곳(산지 제외) 150㎜ 이상 ▷산지 250㎜ 이상) ▷제주도(북부, 서부, 추자도) 20~80㎜ 등이다.

이에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해야 한다.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

제주도해상에는 차차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당분간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는 곳이 있겠다. 강풍과 함께 물결이 2~3.5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올해 열대야 발생 일수는 서귀포(남부)가 31일로 가장 많고 제주 29일, 고산 20일, 성산 17일 등이다.

서귀포는 지난 7월15일 이후 19일째, 제주는 7월18일 이후 연속 16일째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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