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제주경찰청(청장 김수영)은 지난달 31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사전에 예방한 금융기관 직원 3명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수여했다.
성안신협 본점 박순태 대리는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객이 2000만원 인출을 요청하자, 은행에 직접 방문토록 유도한 후 범인들과 통화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 112에 신고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했다.
농협은행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출장소 신재남 계장은 "딸이 급하게 돈을 보내달라고 한다"는 고객의 말을 듣고, 고객의 휴대전화로 딸과의 대화 내용을 직접 확인해 보이스피싱을 의심, 직접 딸과 전화 통화하고 송금을 지연시킨 후 112 신고해 5000만원가량의 피해를 막았다.
새마을금고 동홍 제1지점 현은경 상무는 오랫동안 거래하던 고객이 8000만원을 긴급하게 출금하려고 하자, 정확한 인출사유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눈치 채고 출금을 지연시키며 경찰에 신고해 피해 확산을 방지했다.
어촌계장연합회·해녀협회 환경정화 활동
제주특별자치도 어촌계장연합회(회장 고순애)와 제주특별자치도 해녀협회(회장 장영미)는 지난달 31일 협재해수욕장 일원에서 제주해양레저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공직자와 함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이 참여해 폐그물, 폐플라스틱 등 1t 트럭 2대 분량의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한림읍의 협조로 처리했다.
서귀포시 ‘내 집 짓기’ 건축아카데미
서귀포시는 지난달 30일 건축문화연구회와 함께 예비 건축주 대상 '내 집 짓기' 과정 제5기 건축아카데미 발표회를 가졌다.
건축아카데미는 건축 계획이 있는 서귀포시민 예비건축주를 대상으로 부지 선정부터 자재 선택·시공 등 집짓기 전반적인 과정을 건축문화연구회 건축사 총 10명과 함께 고민하고 창작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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