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8호 태풍 ‘꼬마이’의 간접영향으로 제주도내 연안에 ‘주의보’가 내려졌다.
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는 이날 오후부터 31일까지 도내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제주도 남부·동부(북동·우도연안 제외)서부(북서연안 제외) 앞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다음달 1일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9~16m, 물결이 1.5~4m로 높게 일겠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연안해격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할 경우에 발령된다. 예보단계는 관심, 주의보, 경보 순으로 구분된다.
제주해경은 항·포구 등 연안 순찰 강화, 인명구조함 등 안전시설물 점검, 선주·선장 대상 안내문자 발송 등 연안 안전사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오는 31일까지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로 기상이 매우 안 좋을 것”이라며 “연안 활동자들은 바다와 근접한 갯바위, 방파제에서 미끄러지는 사고를 특별히 조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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