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를 포함한 5개 지역이 손잡고 공동 워케이션 및 기업관광 프로모션에 나섰다. 지역 간 연계 협력 체제로 관광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를 슬로건으로 한 공동 워케이션 & 기업관광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를 비롯해 (재)강원관광재단, 광주관광공사, (재)전남관광재단, (재)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참여하는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 협의체의 공동 사업이다. 수도권 및 지역 내 기업체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워케이션과 기업관광 수요를 유치하고 지방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은 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 개인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주에서 워케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꼭 이용하고, 강원·광주·전남·전북 지역 중 1곳 이상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한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각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패키지를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워케이션 등 프로그램 이용 내역(신청서 및 영수증)을 제주관광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기업, 기관, 단체, 개인 단위로 모두 신청 가능하다. 올해 이미 해당 지역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한 경우도 소급해 참여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전국적인 협력을 통한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국내 워케이션과 워크숍 등 기업관광의 잠재수요를 활성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국의 지방관광공사 및 재단과 함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지역 관광 발전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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