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촌지역 중증 아동 병원비 1200만원 전달

제주농협, 농촌지역 중증 아동 병원비 1200만원 전달
  • 입력 : 2025. 07.20(일) 09:3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한라일보]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도시 농협의 후원으로 제주 농촌지역 중증질환 아동에게 총 1200만원의 병원비를 지원했다.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18일 조천농협(조합장 김진문)에서 희망이음 의료지원금 전달식을 열었다.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은 서울 강남농협(조합장 이종호)의 후원으로 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도시농협이 농촌 지역의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의료비를 지원함으로써 도농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조천농협 관내 아동 2명과 제주고산농협 관내 아동 1명이 대상자로 선정돼 1인당 400만원씩 총 1200만원이 전달됐다.

고우일 본부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가정에 작은 희망을 전하고자 이번 지원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농촌지역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이음 의료지원 사업을 후원하고 있는 서울 강남농협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농촌지역의 아동 216명에게 13억 원에 달하는 치료비를 지원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7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