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여름철 연안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해수욕장에서 안전 캠페인이 진행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11회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서귀포시 표선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서귀포 해역에서 최근 3년간 발생한 연안사고 95건 중 여름철(6~8월)에만 54건(56%)이 발생했다.
해경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연안사고 다발 지역인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안전수칙 홍보와 구명조끼 착용을 독려했다.
또 지휘관을 포함한 각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8월17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중심으로 선착장, 방파제, 갯바위 등 주요 사고위험 지역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양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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