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이기란 서귀포보건소장, 구미숙 서부보건소장, 허재정 법률전문가
[한라일보] 서귀포시는 1일 개방형직위 최종 합격자로 서귀포보건소장에 이기란, 서부보건소장에 구미숙, 임기제 공무원(법률전문가)에 허재정씨를 각각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기란 신임 서귀포보건소장(개방형 4호)은 가정의학과 전문의로, 서귀포의료원 가정의학과장, 제주보건소 관리의사, 아라요양병원 가정의학과장을 역임했다.
구미숙 신임 서부보건소장(개방형 5호)은 1993년 공직에 입문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 추진,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30여 년간 다양한 보건행정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으며, 그동안 서부보건소장 직무대리를 맡아왔다.
허재성 변호사(지방행정주사, 일반임기제)는 소송·행정심판 지원, 법률상담과 자문, 자치법규 검토, 납세자보호관 업무 등 각종 행정절차에서 법률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노형동 주민자치대학 입학식 개최
제주시 노형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상수)는 지난달 28일 '2025 노형동 주민자치대학 입학식'을 열었다.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서 주민 역량을 키우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시범사업이다.
수강생은 지난 6월 공개 모집을 통해 50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주민들이 신청해 주민자치대학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오재성 교수 국제 공동연구 책임자 선정
오재성 제주대학교병원 교수(임상약리학 등 전공·사진)가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영국 국민보건연구원이 공동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 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ROK-UK Smart Clinical Trials Collaboration Award)'의 연구책임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은 한국과 영국의 디지털 헬스와 임상연구 역량을 결합해 인공지능(AI)을 포함한 최첨단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장기적인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제주대병원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의 Dr. Milensu Shanyinde 교수팀과 협력해 AI 스마트워치 기반 디지털 바이오마커 연구를 통해 한-영 글로벌 분산형 임상시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을 계기로 디지털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향후 국가 수준의 분산형 임상시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 교수는 "옥스퍼드대 연구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제 임상현장에서 구현 가능한 스마트 임상시험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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