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 은퇴자와 여행자를 위한 체류형 공간 '동백언우재'가 지난 27일 문을 열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행정안전부 '고향올래' 국비 과제 일환으로 추진한 지역 내 생활인구 유치를 위한 핵심 공간으로, '동백나무 곁에서 보내는 그때 그 시절의 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백언우재'는 ▷인생 2막, 다음 인생, 또 다른 도전 등 은퇴 이후의 삶을 만들어가는 ▷마을에서 은퇴를 준비하는 ▷은퇴 이후의 삶을 풀어나가는 ▷은퇴·일·인생에 대해 되돌아보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숙소의 핵심 고객층인 ▷장기 근속한 직장에서 퇴직한 유형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한 유형 ▷경력단절 여성 등을 수용할 수 있도록 객실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함께 도와 공사는 신흥2리 마을에서 이뤄지는 동백 열매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지역 주민과의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험 및 커뮤니티 공간도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했다.
한편 동백언우재를 기반으로 한 은퇴자 일주일 체류형 상품이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소방헬기 ‘한라매’ 2000시간 무사고 비행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지난 27일 제주국제공항 내 제주119항공대 격납고에서 소방헬기 2000시간 무사고 비행 및 발대 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119항공대는 2019년 발대 이후 약 5년 9개월 만에 누적 비행시간 2000시간을 최단기간 내 달성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운항을 실현했다. 또한 최근 3년(2023~25년) 연속 '항공안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도·추자도 의료급여 대상 교육·상담
제주시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우도면사무소와 추자면사무소에서 의료급여 수급자 77명을 대상으로 교육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제주시 2025년 의료급여 사례관리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섬 수급자의 병원 이용 현황을 파악한 뒤, 현장방문을 통해 의료급여 제도 교육 및 의료급여 과다 이용자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했다.
천제연라이온스클럽 중문동에 쌀 기탁
제주천제연라이온스클럽(회장 오미자)은 지난 25일 회장 이·취임식을 기념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서귀포시 중문동주민센터에 사랑의 쌀 20포(200㎏)를 기탁했다.
중문동은 기부받은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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