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 반영 위한 제주도·의회·교육청 공동기구 구성

국정과제 반영 위한 제주도·의회·교육청 공동기구 구성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 출범 27일 핵심 현안 확정
  • 입력 : 2025. 06.16(월) 10:19  수정 : 2025. 06. 16(월) 20:46
  • 이상민 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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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도가 제주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해 도의회와 도교육청이 참여하는 기구가 필요하다는 이상봉 제주도의회의 의장의 제안을 수용해 16일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를 구성했다.

'새정부 대응 정책협의체계'는 이날부터 각 기관별로 국정과제안을 발굴한 후 실무 협의를 거쳐 오는 27일 오후 1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핵심 현안을 확정한다.

이어 확정된 과제는 국회와 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실, 관계 부처 등에 전달된다.

이미 제주도는 새정부 출범에 대응해 지난 4일부터 중앙공약과 연계한 제주 정책과제 등을 발굴하고 있다.

도교육청도 교육분야 공약을 대상으로 자체 전담팀(TF)을 운영해 정책과제 발굴에 나서고 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대선 공약이 그대로 국정과제로 확정되는 것은 아니므로 제주 현안을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도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도정은 도의회, 도교육청과 함께 도민 이익을 최우선하는 공동 목표 아래 과제를 발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소통하며 제주 현안의 국정과제화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제439회 제1차 정례회에서 개회사 "새 정부의 5년은 취임 후 100일 이내에 설계도가 그려지고 특히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상황에서 정책 초기 대응의 속도와 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제주 현안을 새정부 국정과제로 반영하기 위한 공동 대응 기구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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