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첫 태풍 '우딥' 발생

올여름 첫 태풍 '우딥' 발생
베트남 다낭 동쪽 해상서
한반도 직접 영향 없을듯
  • 입력 : 2025. 06.11(수) 11:06  수정 : 2025. 06. 11(수) 17:06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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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호 태풍 우딥. 기상청 제공

[한라일보] 올여름 첫 태풍이 발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 베트남 다낭 동쪽 약 580㎞부근 해상에서 제1호 태풍 '우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우딥'은 마카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비를 의미한다.

태풍은 베트남 해상을 지나 13일 오전 9시 중국 잔장 남남서쪽 약 290㎞ 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강도는 중이며, 홍콩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점차 약해질 전망이다.

이후 16일 오전 9시에는 중국 상하이 남서쪽 약 43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반도는 제1호 태풍의 직접 영향을 없을 전망이다. 그러나 태풍 수증기가 남해 상의 정체전선을 강화해 주말 사이 제주도와 일부 내륙에 비를 뿌린 것으로 보인다.

제주는 13일 돌풍과 함께 10~20㎜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며, 12일부터 1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 많은 곳은 8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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