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찌푸린 제주지방 오늘 오전부터 비.. 최고 60㎜

잔뜩 찌푸린 제주지방 오늘 오전부터 비.. 최고 60㎜
북부지역 10~40㎜로 지역별 편차.. 육·해상 모두 강풍 예상
  • 입력 : 2025. 06.02(월) 08:53  수정 : 2025. 06. 03(화) 07:1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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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제주 녹차밭.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앞둔 6월 첫 주 제주지방은 비 날씨로 시작해 중반부터 맑은 날씨를 되찾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2일 저기압 영향으로 제주도 서쪽해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다가오면서 이날 오전부터 산남지역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번 비는 대선 투표일인 3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북부는 10~40㎜, 나머지 지역은 20~60㎜이며 낮은 구름이 유입되는 산간도로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비가 시작되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다. 육상에선 순간풍속 15m/s, 산지는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해상에서도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를 중심으로 3일 오전까지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높게 일겠다. 제주도 해상도 2일 오후부터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2.5m까지 높게 일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19~21℃에 머물겠고 3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아침 최저기온 16~17℃, 낮 최고기온은 20~24℃가 되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15~18℃, 낮 최고기온은 22~26℃로 예상된다.

한편 비가 그친 후 이번 중반부터는 다시 맑은 날씨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낮 최고기온은 25℃ 안팎까지 올라 덥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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