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 임명이 JDC 임원추천위원회의 후보 추천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모 절차가 강행됐지만 오는 6월 대선 이후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기회재정부 소속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지난 25일 공석인 주요 공공기관장 임명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공운위는 한국마사회와 농어촌공사 기관장 인사 건은 의결했지만 JDC 이사장 선임 안건은 상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JDC 이사장 임명권자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신중한 처리를 언급한 바 있다.
JDC는 지난 3월 이사장 공모를 거쳐 국민의힘 인사 3명을 후보자로 압축했고, 이 가운데 1명을 이사장 최종 후보로 기획재정부에 넘겼다.
지난 3월 7일 임기가 만료된 양영철 JDC 이사장은 후임 이사장 인선때까지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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