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공심야 약국 이용객 큰 폭 증가

제주 공공심야 약국 이용객 큰 폭 증가
올해 1분기 3291명 이용 동기 대비 86% 증가
주당 평균 운영일수 올해부터 6일 이상 확대
  • 입력 : 2025. 04.21(월) 11:14  수정 : 2025. 04. 22(화) 17:37
  • 이상민기자 hasm@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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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라일보 자료사진

[한라일보] 제주지역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도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은 329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

이는 공공심야약국 주당 운영 일수가 지난해 평균 4일에서 올해 6일 이상으로 확대된 영향으로 분석됐다.

시간대별 이용 비중을 보면 오후 9∼10시 사이 70.9%를 가장 높았고, 이어 오후 10∼11시 14.2%, 오후 8∼9시 12.1%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5%, 50대 25.7%, 30대 19.4%, 60대 이상 12% 순이었다.

판매 품목은 비처방약이 98.3%로 대부분이었다. 의약품 종류별로는 호흡기계 34.6%, 소화기관·대사 관련 28%, 근골격계 16.7%로 조사됐다.

도는 지난달 20∼27일 보건소, 제주도약사회와 함께 공공심야약국 6곳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벌여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상범 안전건강실장은 "공공심야약국은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과 취약 시간대에 도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지키는 필수 인프라"라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공심야약국은 제주시 한림읍 현재약국, 조천읍 영재약국, 구좌읍 세화약국과 서귀포시 서귀동 감귤약국, 대정읍 프라임·시계탑약국 등 총 6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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