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세상] 키다리아저씨 外

[책세상] 키다리아저씨 外
  • 입력 : 2024. 06.07(금) 00:00
  •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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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키다리아저씨(진 웹스터 글·그림, 김선영 옮김)=제루샤가 키다리 아저씨에게 보낸 편지글을 묶은 소설. '키다리 아저씨'는 출간 당시 미국에서 전국적인 인기를 끌며 연극과 영화로 제작됐다. 제루샤는 편지에 경험과 생각을 가감 없이 적는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호기심, 배움에 대한 열정, 유복한 가정의 친구들과 어울릴 때 느끼는 열등감과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들까지 담아낸다. 푸른숲주니어. 1만6800원.











▶버블(조은오 지음)=소설은 열여덟 살 07이 안전하지만 외로운 중앙을 떠나 버블에서 벗어나기를 선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새가 알을 깨고 나오듯, 세상을 향해 나서는 누구나 한 번은 마주하고 깨뜨려야 할 버블이 있다. 그처럼 알을 깨는 일이 아프고 고통스러울지언정 그를 통해 우리가 새로운 세계로 힘껏 날아오를 수 있다는 점을, 소설 '버블'은 아름답게 전한다. 창비. 1만4000원.











▶나는 나쁜딸입니다(파스칼린 놀로 지음·김자연 옮김)=이 책은 가정과 사회, 모두로부터 보호받지 못한 채 사각지대 속에서 폭력을 맞닥뜨린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젯밤에 있었던 사건으로 다치게 된 엄마 때문에 병원에 온 주인공 '리라'는 복도의 의자에 앉아 그동안의 기억을 되짚고, 개인의 의지만으로는 극복할 수 없는 폭력과 맞닥뜨린 아이의 감정과 상황을 그려 낸다. 라임. 1만1000원.















▶아주 좋은 내 모자(이상교 글·밤코 그림)=할머니와 아이가 멋진 모자를 쓰고 나들이를 나간다. 글이 어린이의 시선으로 모자의 쓰임을 자랑하는 동안, 그림에서 자아를 가진 모자의 입장이 보인다. 좋아하는 모자를 맘껏 다루는 아이의 천진한 마음, 그런 아이와 교차되는 모자의 모습이다. 모자에 대한 애착을 그리며 사물을 대하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그림책. 사계절. 1만5000원.









▶백설기 공주(박소영 지음)=전 세계 아이들이 한 번쯤은 만나 봤을 '백설 공주'를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함께 유머러스한 이야기로 재해석한 책. 원작과 변한 점을 살펴보고 상상력을 더해 새 이야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왕비는 케이크 여왕으로, 백설 공주는 용감하고 지혜로운 백설기 공주로, 일곱 난쟁이는 일곱 별사탕 미용사로, 왕자는 아이스크림 왕자로 변했다. 책읽는곰. 1만4000원. 강다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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