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가 지역의 치과의원 12곳과 협업을 통한 구강관리사업을 전개한다.
시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부터 서귀포시 치과의사회(회장 문장봉)와 함께 방문 구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치과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구강검진과 저작능력평가, 틀니 점검 및 구강위생교육 등 맞춤형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잔존치아 유지 및 구강기능 회복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장기요양 등급자 및 등급외 A·B ▷노인맞춤돌봄 중점 돌봄군 ▷퇴원(예정) 어르신 ▷만 75세 이상 돌봄사각지대 어르신 등이다. 필요도 평가 결과, 구강검진이 필요한 어르신에 대해 읍면동과 시 차원의 지원회의를 거쳐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강관리 서비스 이용 희망자는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064-760-2853)으로 문의하거나 관할 읍면동 통합돌봄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