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눈앞

제주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 눈앞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1차 심사 실시
8월 2차 심사 끝나면 공인 여부 결정
  • 입력 : 2022. 06.30(목) 13:24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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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소방안전본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국제안전도시 4차 공인을 위한 1차 심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국제안전도시는 '모든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1989년 스웨덴 스톡홀름 선언에 기초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사고나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제주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최초 공인된 이래 2012년 2차 공인, 2017년 아시아 최초 3차 공인에 이어 올해 4차 공인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1차 심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심사 전문위원 3명으로 구성된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심사단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의 2차 현지실사(본심사)에 대비한 국내 사전평가 성격이다.

심사는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와 평가 ▷교통사고 예방 ▷노인 낙상 예방 ▷자살사고 예방 ▷폭력범죄 예방 ▷해녀, 길잃음 등 고위험군 사고예방에 대한 분야별 심사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소방안전본부는 1차 심사 결과에서 나온 개선사항을 반영해 8월에 예정된 본심사에 대비할 계획이다. 공인 여부는 11월쯤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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