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생물종 다양성 확보 '청신호'

기후변화 대응 생물종 다양성 확보 '청신호'
'제주 산림생물표본관' 건립… 보전자원 관리·운영
  • 입력 : 2021. 10.05(화) 09:0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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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대응해 생물종 다양성을 확보하는 등 도내 산림생물 보전자원을 관리, 운영하기 위한 '제주 산림생물표본관' 건립이 추진된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라산 등에서의 멸종위기 생물 표본을 보관하고 희귀·특산식물 대량을 증식할 수 있는 제주 산림생물표본관 건립이 추진된다.

제주지역에선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교란, 구상나무 고사 등이 가속화되면서 도내 산림생물 보전자원을 관리·운영할 수 있는 산림생물표본관 건립이 절실히 요구됐다. 현재 한라산 등에서 멸종위기 생물 표본을 수집하고 있지만, 증식시설 및 보관시설이 미비해 표본가치 훼손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특히 최근 산림청 국림과학원에 따르면 잦아진 태풍과 강한 바람, 기후 변화, 숲의 연령구조에 의해 한라산 구상나무 숲이 39% 이상 쇠퇴한 것으로 보고됐다.

제주 산림생물표본관의 주요 시설 내용은 산림생물종의 시간·공간적 증거인 생물표본을 보관하는 표본실, 식물자원의 보존과 이용에 근간이 되는 종자 장기 저장시설인 종자은행, 증식이 어려운 한라산 희귀·특산식물 대량 증식시설인 조직배양실 등이다.

사업기간은 2022년부터 2023년까지이며, 제주시 연동 한라수목원 내에 2371.26㎡(지하 1층·지상2층)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사업비는 1차년도, 2차년도를 포함해 총 86억8500만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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