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체 채취. 한라일보DB
제주지역에서 5일 연속 한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7일 1883건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이중 9명(2663~267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671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59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간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8.43명을 나타내고 있다.
신규 확지자 9명의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및 방문자 4명, 해외 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 등이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방역당국은 추정했다.
특히 이날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대정초등학교에서 가족 관계인 6학년 학생 1명과 1학년 학생 1명 등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교내 확진자 발생에 따라 학생 및 교사 61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 격리 중이며, 현재까지 343명이 검사를 받았다.
아울러 제주지역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목표인 40만 2580명을 넘어선 40만 5095명이 접종을 완료해 목표 대비 100%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백신 접종이 처음 시작된 2월 26일 이후 195일만이다.
이날 기준 1차 백신 접종자 수는 40만 5095명이며, 완료자는 24만 431명이다. 제주도 전체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60.0%, 완료율은 35.6%이다. 접종 목표인 접종 대상 인구수(57만 5116명) 70%(40만 2580명)와 비교하면 1차 접종률은 100.6%, 완료율은 59.7%다.
한편 지난 7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완료자에 대한 중증 의심사례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중증환자는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60대로, 지난 4일 도내 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 완료 후 당일 오후 쓰러져 도내 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도 방역당국은 설명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규명하기 위한 기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내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 누적 건수는 총 2310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