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달 들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 확산세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여부를 결정하는 주요 지표인 최근 일주일 새 1일 평균 확진자 수도 10명 이내를 나타냈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3~4일 내내 한자릿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3일 8명(2634~2641번), 4일 7명(2642~2648번), 5일 오후 5시까지 9명(2649~2657번) 등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657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45명이 확진됐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64명이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 새 1일 평균 확진자 수는 9.14명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기준 상 거리두기 2단계 수준에 해당하는 수치다.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지난 3일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마트 신제주점 집단감염 확진자가 3명 포함됐다. 이로써 해당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이날 또다른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개별 감염 사례이며, 1명은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4일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5명, 타지역 방문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1명이 감염됐다. 4일 오후 5시부터 5일 0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5일 오후 5시까지 총 9명이 감염된 가운데, 이들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과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2명이 포함됐다. 이들 중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되거나 격리 해제 전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4건이다.
아울러 지난 3일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마친 60대 A씨가 숨져 당국이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 규명을 위한 기초 역학조사에 나섰다. 제주도는 A씨가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지난달 24일 제주의 한 의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2차 접종을 한 뒤 숨졌다고 설명했다.
도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누적 신고 건수는 아스트라제네카 970건, 화이자 843건, 모더나 305건 등 총 2200건으로 집계됐다.
도내 격리 중 확진자는 149명이며 격리 해제자는 2497명, 가용 병상은 498병상, 자가격리자는 66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