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30일 9명 한 자릿수 확진… 4단계 효과?

제주 30일 9명 한 자릿수 확진… 4단계 효과?
30일 오후 5시까지 신규 확진 9명… 누적 2602명
  • 입력 : 2021. 08.30(월) 17:32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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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체 채취.

코로나19 검체 채취.

제주지역에서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지 않는 등 20여일 만에 한자릿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5시까지 9명(2594~2602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하루새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를 나타낸 것은 지난 7일(5명) 이후 23일 만이다. 다만 이날 오후 12시까지 추가 확진자 발생 여부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260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들어선 85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최근 일주일 사이 135명이 확진됐다. 또 일 평균 확진자 수는 19.29명으로 4단계 격상 기준인 27명보다 현저히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확진자 9명의 감염 경로를 살펴보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6명, 해외입국자 1명, 코로나19 유증상자 2명 등이다.

최초 검사에서 음성이었지만 격리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거나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된 사례도 4명 포함됐다. 또 이달 들어 감염 확산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던 5인 이상 '집단 감염' 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

도내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7일 21명을 기록한 이후 28일 13명, 29일 12명 등 이틀 연속 10명대를 나타내고 있다. 제주지역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명대로 감소한 것은 거리두기 3단계가 적용되던 지난 9일 13명 이후 19일 만이다. 제주도는 하루 확진자가 최대 64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최다 기록 확진 수치를 나타내자 지난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했다.

거리두기 4단계 적용으로 확진자 수는 대폭 감소했지만 대규모 이동이 불가피한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당장 9월 추석연휴 방역에 대한 당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귀성객이 몰릴 가능성이 높은 데다 지역 내 가족모임 등으로 전파 위험이 상존하고 있어서다.

정부는 연휴를 앞두고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특별방역대책을 함께 검토해 오는 3일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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