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검체 채취. 연합뉴스
제주에 관광을 온 여행객 일행이 집단 확진되는 등 주말 사이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이 잇따랐다.
27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5일 9명(제주1244~1252), 지난 26일 2명(1253~1254번), 27일 2명(1255~1256번) 등 주말 사이 총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1256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추세를 살펴보면 관광 목적으로 입도한 여행객 등 외부 유입으로 인한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으며 자기격리 도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도 잇따랐다.
우선 지난 25일엔 총 9명이 감염된 가운데, 제주에 관광을 온 여행객 일행 4명(1244~1247번)이 연이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22일 부산을 통해 제주에 여행을 온 관광객으로, 부산에 체류하는 동안 서울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5명은 도내 거주자로 도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다.
지난 26일엔 총 2명이 감염됐으며, 입도 과정에서 발열자로 분류돼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확진된 2명은 모두 관광 목적으로 서울에서 입도한 여행객으로 조사됐다.
제주도는 이들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진술을 확보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