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숲을 찾는 유아·어린이 동반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산림복지서비스의 일환으로 비대면 프로그램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스스로 즐기는 유아숲' 프로그램은 가족단위로 숲을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유아·어린이 동반가족이 홤께 활동하는 프로그램과 따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손으로 넘기지 않고 보는 그림책 '배고픈 애벌레'를 만나고, 부모 손을 잡고 애벌레처럼 걸어보는 '슬랙라인 위 걸어보기', 보호색으로 숨어있는 '애벌레 모형 찾기', 곤충경을 사용해 '곤충의 눈으로 숲속 바라보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어른들을 위한 '손 코팅지 기념품 만들기' 체험도 준비돼 있다.
오는 29~31일 사흘동안 사려니숲 미로숲길에서 산림교육 전문가인 유아숲지도사·숲해설가가 진행하며, 오후 10시 시작해 오후 2시 마무리 된다.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자 간 거리두기를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체험이 제한될 수 있다. 우천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문의는 760-3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