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남원읍 선거구 도의원에 도전한 오남선 예비후보가 7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남원읍 선거구에 오씨 종친(군위오씨 중말파 흥두공계) 두 명(오남선·오영삼)이 후보 등록을 했다"며 "종친회에서는 두 명이 끝까지 경쟁한다면 그 가족까지 오랜 기간 욕을 듣게 된다며 단일화를 권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4월초 묘제에서 (가칭)후보단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노력해 왔지만 6일까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에 오늘(7일)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앞으로 지역을 위해 또 다른 일로 봉사와 헌신을 다하겠다"면서 "그동안 지지와 성원을 보내준 많은 분에게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