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석 "해군, 구상권 청구에 반대"

양치석 "해군, 구상권 청구에 반대"
  • 입력 : 2016. 04.11(월) 14:49
  • 최태경 기자 tkcho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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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기호 1번)는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군의 강정주민 등에 대한 구상권 청구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강정마을회에서 해군의 강정마을 구상권 청구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받았지만 의견을 제때 제출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뒤, "모 언론사 공개질문에서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 갈등 해결 방안과 관련 사법처리된 강정마을 주민 등 특별사면 여부, 구상권 행사 여부, 주변 발전계획 재수립 여부 등에 대한 견해에 대한 질문에서 특별사면을 해야 하고, 구상권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주변 발전계획은 지역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서 재수립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이미 구상권 청구에 대하여 반대의견을 제시했다"며 "강정마을의 아픔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후보로서 강정주민의 아픔을 함께 할 것이며, 도민의 통합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이날 또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에 녹색 르네상스 시대를 펼치기 위해 국립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후보는 "청정의 가치를 활용하고 산업화하기 위해서는 제주도에 연구기능, 인력양성, 친환경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그린빅뱅의 핵심기관으로 녹색과학기술 대학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녹색과학기술대학원대학은 연구, 인력양성 중심의 특수 전문대학원이며, 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연구결과를 곧바로 산업화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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