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리조트월드·드림타워 사업 재검토"

원희룡 "리조트월드·드림타워 사업 재검토"
  • 입력 : 2014. 07.31(목) 10:25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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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드림타워 사업은 현상태에서 진행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제주도의 미래가치에 맞지않는 드림타워 사업자는 고도문제를 해소할 대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31일 취임 한달을 앞두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밝혔다. 원 지사는 이어 "여러 투자분야 중에서 카지노의 정비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기존 카지노도 영세성, 블랙게임, 매출의 불투명성으로 건전한 발전에 장애가 있다. 그래서 그동안 논의가 있었던 국제적 수준의 감독기구를 설치하고 카지노 운영의 건전성, 투명성, 수익금 지역귀속의 틀을 국제적 기준에 따라 확립해야 한다"며 "감독기구, 법률과 조례를 빠른 시간내에 정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 지사의 설명에 이 고경실 국제자유도시 본부장은 개별 사업에 대한 제주도의 입장을 밝혔다.

 고 본부장은 "신화역사공원 리조트월드 사업에 대해서는 원래 주목적사업인 테마파크에 충실하면서도 지속성이 확보될 수 있는 근거와 방안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바란다"며 "카지노 건축물의 사용목적은 신청단계에서부터 진실되게 의심 여지없이 충실하게 제시되어야 한다. 신청당시 투명하게 제시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 나중에 추가시키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헬스케어타운과 드림타워에 대해서는 "헬스케어 타운은 제주의 미래가치를 키우는 양질의 사업으로 헬스케어의 내용이 알차게 채워지도록 하고 드림타워는 이미 형식적 절차를 거쳤지만 현 상태에서 진행될 수 없기 때문에 사업자는 특히 고도문제를 해소할 대안을 제시하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행정적 절차를 거친 투자자에게 미안한 마음은 갖고 있지만 제주도민의 동의와 투자자의 이익, 제주의 미래가치까지 부합되는 사업을 해야한다고 본다"며 "제주전체에 대한 초고층 지구에 대한 검토는 종합용역계획 속에서 이같은 부분을 특별히 검토해 반영할 것이지만 현재 위치에서 드림타워가 목적사업을 하려면 대안을 제시해야 이에 따른 협의가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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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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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니 2014.07.31 (10:49:05)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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