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지역발전 이끌 후보 선택해 달라"

장동훈 "지역발전 이끌 후보 선택해 달라"
  • 입력 : 2012. 04.10(화) 17:09
  • 강봄 기자 spri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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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1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장동훈 후보(기호 6번)는 10일 마지막 민생투어를 통해 "말이 아닌, 허황된 공약으로 도민을 우롱하는 후보가 아닌 실물경제 전문가의 입장에서 제주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날 오토바이 투어를 통해 지역 곳곳을 방문, 핵심공약 등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는 한편 '표'로서 현 정치권을 심판하고 진정 지역 발전을 이끌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후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빚, 그리고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물가, 아이들 교육비 등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운 걸 안다"면서 "그런데 지금까지 국회의원은 무얼 했는지, 왜 이러한 현실에 대해 해결책을 내놓지 못하는지 가슴이 아프다"며 지역주민들을 위로했다.

 장 후보는 또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시절 도의회 의장단과 국회를 방문, 4·3유해발굴 사업비 15억원을 대 국회절충을 통해 확보하는 등 4·3문제 해결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4·3의료재단을 설립, 4·3희생자 유가족들이 무료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후보는 이어 "FTA에 따른 농수축산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FTA특별세를 신설해 피해농가를 지원해 나가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농가 시름을 덜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특히 "경제전문가로 청년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산업구조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졸업생 가운데 최소 70% 이상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등 청년실업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또한 "발상의 전환을 통해 단순한 신공항이 아닌 제주복합공항도시를 건설해 100만 제주인구를 달성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장 후보는 이와 함께 "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을 지내면서 14년간 동결됐던 경로당 어르신들의 간식비를 30% 인상시키는 등 어르신들의 복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면서 "고령화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을 위해 경로당을 평생교육공간으로 만드는 한편 매일급식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어르신들이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 후보는 "제시한 모든 공약들은 특유의 친화력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100% 실천하겠다"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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