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사 31일 휴가중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우지사 31일 휴가중 재난안전대책본부 방문
  • 입력 : 2010. 08.31(화) 10:27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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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가중인 우근민 지사가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 북상중인 태풍 '곤파스'의 예상진로를 보고받고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날 소관 업무별로 재해취약지인 산간 계곡과 급경사지, 공사장, 배수로 등 상습침수지역에 대해 점검하고 주민과 관광객 등의 대피를 위한 홍보와 예·경보시스템에 대해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우 지사는 이와함께 1일부터 공무원 비상근무에 들어가고 최근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지하침투보다는 유출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저류지에 대해 모래와 자갈 등을 준설하도록 지시했다.

 우 지사는 마지막으로 "태풍 곤파스는 '덴무'보다 강력한 태풍으로 오는 1일부터 2일 사이에 제주도 서쪽으로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지사는 태풍 '곤파스'의 북상에 따라 휴가를 취소하고 1일부터 비상근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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