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평화단체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 중단하라"

제주평화단체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 중단하라"
  • 입력 : 2026. 03.09(월) 11:28  수정 : 2026. 03. 09(월) 14:52
  • 양유리 기자 glassy3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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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주평화통일연대는 9일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FS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양유리기자

[한라일보]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 FS)’가 한반도 정세를 격화시킬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자주평화통일연대(이하 연대)는 9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을 부르는 한미연합 군사연습 FS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FS는 이날부터 오는 19일까지 진행된다.

연대는 “한미 군 당국은 FS가 ‘연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FS는 ‘한미 작전계획에 따른 전쟁 수행 절차에 대한 숙달 연습’으로서 선제 공격, 지도부 제거, 북 전역 점령 등을 포함하는 ‘공격적인 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또 “미국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대중국압박으로 확대하고, 한미연합군사연습에는 스텔스기 대응 등 중국을 겨냥한 내용이 이미 포함돼 왔다”며 “얼마 전 주한미군이 한국 땅을 발진기지로 삼아 서해에서 대중국 훈련을 펼쳐 중국 전투기와 대치하는 사태가 발생하는 등 미국이 한국을 병참기지, 전초기지로 사용하려는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전쟁에서 중국과의 충돌 시 주한미군기지도 공격의 대상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의사와 상관 없이 한국이 전쟁 발전기지로 활용되고 미중 충돌의 전쟁터로 전락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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