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전국소년체전 남자초등부 축구 제주 화북초와 대구FCU-12의 경기.
[한라일보] 소프트테니스 기대주로 기량이 절정에 오른 양성우(아라초6)이 전국소년체전 무대도 제패했다.
제54회 경남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중인 제주선수단은 첫날 19개에 이어 25일 양성우가 소년체전 첫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 1개, 은 4개, 동 6개를 따내고 동 2개를 확보하며 목표인 30개를 넘어섰다.
양성우는 이날 진주시 신안동복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남12세이하부 개인단식 준결승에서 충북 박건우(남신초6)을 4-0으로 물리친 후 결승에서도 충남 이범진(홍성초6)을 4-1로 완벽하게 제압하며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겼다.
양성우는 지난 3월 제46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전국을 제패한 후 소년체전 전초전격인 제18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는 등 소년체전 금메달이 유력시돼왔다.
이와함께 남자 초·중등부 축구가 동시에 4강에 진출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남자초등부 축구 화북초는 이날 김해 진영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FCU-12와의 8강전에서 전반전 세트피스 2골을 잇따라 성공시켜 3-3으로 마무리한 후 후반전 결승골을 넣어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했다. 화북초가 결승에 진출할 경우 지난 2018년 제주서초가 금메달을 따낸 후 7년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에 하게 됐다.
제주SKU-15(제주중)은 김해시민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울산HDU-15와 경기에서 전후반 1-1로 비긴후 키커가 9명까지 나서는 승부차기 끝에 7-6으로 꺾고 4강에 진출, 역시 동메달을 확보했다.
이와함께 유도 남12세이하부 개인전 -35kg 정유준(동남초6)가 은메달, 레슬링 15세이하부 자유형 -48kg 주성호(귀일중3), 수영 여15세이하부 스프링보오드다이빙1m 김보경(한라중1), 수영 여12세이하부 플랫포옴다이빙 고민주(인화초6)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밖에 수영 여15세이하부 다이빙 스프링보오드1m 부혜주(한라중3), 근대3종 남15세이하부 귀일중(신현규·박진우·정태윤), 사이클 여15세이하부 단체전 제주선발, 레슬링 15세이하부 자유형 -48kg 주성호(귀일중3)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경남 창원=위영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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