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양도 케이블카 30년 후 노후화 논란

비양도 케이블카 30년 후 노후화 논란
  • 입력 : 2013. 02.01(금) 09:56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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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한림읍 협재~비양도간 관광케이블카 30년 후 노후화 문제를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라온랜드(주)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케이블카'30년 후 기부채납'은 30년 후 낡은 시설을 제주도에 떠넘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혼란과 갈등만 부추길 뿐이라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라온랜드(주)는 " 비양도 케이블카는 세계적인 케이블카 브랜드인 프랑스 포마(POMA)사의 기술을 제공받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관광 케이블카로 건립 추진된다"며 " 주원동기와 디젤파워, 파워 제너레이터는 5년마다 전체를 새 것처럼 만드는 과정인 오버홀(overhauling)을 시행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자, 캐빈 등은 내구 연한이 50년 이상이나 비양도 케이블카는 이보다 훨씬 앞당겨 20년마다 교체하고 감속기는 5년마다, 활차 베어링은 4년마다 오버홀을 시행하고 비상브레이크와 상용브레이크는 수시 교체, 와이어 로프는 일반적으로 15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나 비양도 케이블카는 자성검사(MT)를 통해 10년마다 교체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타워는 내구 연한이 100년 이상이며 2만5000시간 가동 후 또는 10년마다 NDT(Non-Destructive Testing, 비파괴 검사)를 통해 오버홀이 이뤄지기 때문에 30년 후 낡은 시설이 될 것이라는 주장은 결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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