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북부 해역 저염분수 완전 소멸

제주 서북부 해역 저염분수 완전 소멸
道, 1단계 행동요령 해제
  • 입력 : 2010. 09.10(금) 10:13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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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양쯔강 지역 집중호우로 피해가 우려됐던 저염분수가 완전 소멸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서북부 해역과 서부연안에 분포됐던 저염분수가 정상 염분을 회복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국립수산과학원아열대수산연구센터와 도 해양수산연구원 공동으로 제주서부 연안저염분수 예찰한 결과 제주 서부해역까지의 염분농도가 30.1~30.7psu로 정상 염분 분포로 점차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름철 제주 서부 서북부 해역에 접근했던 저염분수는 정상염분을 회복하여 모두 소멸한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올해 제주 서북부 연안 등에 유입됐던 저염분수는 아무런 피해 없이 지나간 것으로 내다봤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올해 저염분수는 고비를 넘긴 것으로 보고 저염분수 유입시 단계별 행동요령에 따라 발령된 1단계 행동요령은 해제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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