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수질 오염관리 사각지대

바다수질 오염관리 사각지대
강문철 의원, 11일 예결특위 환경관련 실.국 대상 제기
  • 입력 : 2006. 12.11(월) 17:15
  • 강동우 기자 dwkang@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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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철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바다생태계 오염관리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제기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가장 중요한 자원 중 하나인 바다생태계 오염관리를 포기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34회 정례회가 속개된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승문)의 2007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시 도두하수처리장은 방류수 수질기준을 강화해 해양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있다고 있지만 실제는 방류수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다"며 포문을 열었다.

강 의원은 이어 "제주시 하수처리장에는 제주시내의 모든 지역의 하수가 가압펌프를 통해 유입되고 있고, 하수처리장에서 여과 처리된 하수는 바다로 매설된 관을 통해 배출되고 있지만 밀물때에는 배출구 부분의 압력이 낮아 하수처리장으로 역류되는 현상이 빈발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여과 처리된 하수는 바다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분산시켜 해양의 담수화 피해를 최소화 해야 하지만 이러한 과정이 형식에 그치면 도두 공동어장이 피폐화 되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대책과 예산이 책정돼 있느냐"고 따졌다.

강 의원은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아무리 살펴봐도 제주의 자연생태계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다오염 최소화 및 예방을 위한 예산은 어느 실.국에 배정돼 있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면서 "현재 제주의 바다 생태계를 보호하고 오염을 예방하는 업무는 어디서 하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주문했다.

이에대해 오문호 청정환경국장은 "바다오염 관련 업무를 청정환경국에서 총괄해야 하지만 특별자치도 출범으로 업무가 이관되는 과정에서 소홀해 졌다"면서 "해양수산본부와 사업운영본부 등과 협의를 통해 바다의 수질오염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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