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종종 문해력 저하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논란이 점화되곤 한다. 단어의 뜻을 정확히 모르거나 이해하지 못해 오해가 생겨나면서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문해력 저하를 우려하는 목소리로 이어지는 것이다. …
나는 막둥이다. 6남매 중 막둥이로 태어났다. 부잣집에서 태어나지는 못했지만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랐다. 막둥이는 잔심부름하는 사내아이를 가리켰으나 지금은 집안의 막내를 귀엽게 이르는 말로 쓰인다. 막둥이에서 파생된 …
제주에는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명사 거상 김만덕이 있다. 그녀는 막대한 부를 쌓았지만 늘 검소한 생활을 했으며, 백성들이 흉년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양곡을 나눠주었다. '풍년에는 흉년을 생각해 절약하고, 편안하게 사는 …
[한라일보] 코로나 정국 이후 시각예술 분야의 붐이 일고 있다. 비엔날레 전국시대에 이어 아트페어가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미술관 건립 열풍도 거세다. 새로 문을 연 갤러리와 신설 미술상도 문화예술의 부밍업(Booming up)…
한라산에 첫 단풍이 지난 9월 30일에 관측됐다. 제주도는 많은 오름과 한라산, 그리고 한라산 둘레길 등 곳곳에 가을의 정취와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가을 나들이를 위한 몇 가지 제안을 드리고자 한다. 나들이…
[한라일보] 감귤이 노랗게 익어간다. 주렁주렁 열린 풍경을 제주 전역에서 볼 수 있다니 감사하다. 며칠 전 조문을 갔는데, 식사 후 감귤이 나왔다. 초록 부분이 약간 남아 있었다. 하나 먹어보니 맛은 괜찮았다. "맛있네!" "에이 …
2010년대부터 이미 아열대기후에 포함된 제주도는 최근 아열대 지역에서 서식하는 산림병해충이 유입·확산하고 있다. 현재 제주의 외래 산림병해충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대표적인 사례는 국내 팽나무에 정착한 '노랑알락…
[한라일보] 길가에 피는 코스모스는 언제 보아도 정겹다. 코스모스를 보면 초등학교 운동회가 떠오른다. 파란 하늘과 만국기 아래에서 "청군 이겨라 백군 이겨라" 목이 쉬는 줄도 모르고 목청껏 소리쳤던 그 시절로 마법처럼 돌…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173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67명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이고, 3명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이다. 특히 전체 사망자의 38.7%가 65세 …
웨이터의 법칙이라고 있다. 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일지라도 웨이터에게 무례한 사람은 결코 좋은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식당 종업원을 종 부리듯 하는 사람, 부하 직원에게 갑질하는 상사, 옷차림이 남루하다고 무시…
[한라일보]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해 여름이 지났다. 미국 나사(NASA)의 기후과학자 피터 칼무스는 "올해 여름이 남은 인생에서 가장 시원한 여름이다"라고 해 앞으로의 여름날들을 어떻게 견뎌내야 할지 걱정이 앞선다. 지구온난…
[한라일보] '저임금, 장시간 노동, 감정노동, 폭력 피해 경험 등등.' 듣기만 해도 힘겹다. 제주관광산업의 노동 실태를 알리거나 문제를 제기하는 취재현장에서 마주했던 단어들이다. 최근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발표한 '제주지…
[한라일보] 부쩍 서늘해졌다. 가을이다. 며칠 전 아파트 앞 화단에 있던 산딸나무를 베어내었다. 어쩌다, 마침 그 앞에 주차해 있었을까. 차를 서둘러 빼야 했고 잠시 후 맞닥뜨린 현장. 얼결에 시선을 뺏겨 잠시 멈춰 선다. 작업…
오늘 양심의 도덕적 의식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우리 중앙동 내에는 3개소의 클린하우스가 있다. 그리고 클린하우스의 청결을 지키고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을 안내하는 도우미 2명이 배치돼 있다. 그러나 근무자들의 근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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