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 "12~17세 백신 접종 강제할 일 아니다"

이석문 교육감 "12~17세 백신 접종 강제할 일 아니다"
27일 월례기획조정회의서 "자율선택 진행" 뜻 밝혀
  • 입력 : 2021. 09.27(월) 12: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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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정부의 만 12~17세 소아·청소년 코로나19 백신접종 계획 발표를 앞두고 이와 관련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강제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자율 선택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27일 오전 비대면으로 열린 '월례기획조정회의'에서 "12~17세 백신 접종이 상당히 조심스럽다"라며 "미국에서 청소년 대상 백신 접종을 하지만 한국은 상황이나 통계 결과 등이 미국과 다르다"라고 피력했다.

 이어 "백신 접종을 강제하지 않겠다"라며 "자율 선택으로 진행되도록 학교와 학부모, 도민사회와 소통·협력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27일 오후 '부스터샷'의 구체적 일정을 비롯해 12~17세 소아·청소년과 임신부 등의 4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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