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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문학인 잇단 작품집… 아이처럼 발견한 새로운 일상
김정자·한문용 시집, 고운진·노수미 동화집, 양재봉 수필집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9.15. 17: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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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처음 온 아이처럼 오늘도 낯설다"는 제주 김정자 시인의 신작 시집부터 가상 세계를 무대로 앞날을 담아낸 노수미 동화집까지 이 계절에도 제주에서 생산된 문학 창작집이 잇따르고 있다.

시력 20년이 넘는 김정자 시인은 여섯 번째 시집 '더 작아진 내일'을 냈다. '제주해녀' 등 60여 편이 수록된 시집으로 "일상의 삶에 균열을 내고 섬세하게 들여다보며 '생활의 구체에 깊이 뿌리내린' 낯섦을 예민하게 감각하고 형상화"(윤은경)한 시편들을 만날 수 있다. 다층. 1만원.

함덕문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한문용 시인은 두 번째 시집 '순수를 탐하다'를 묶었다. '생의 편린', '서우봉 노래', '춘몽', '장맛비', '몸부림쳤던 4월' 등으로 나눠 80편을 담았다. 특히 제주4·3으로 가족들을 잇따라 잃은 시인은 '4·3 그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등에 질곡의 세월을 풀어냈다. 제주콤. 1만2000원.

고운진 작가는 동화집 '천천히 자라는 나무야'를 출간했다. 표제작을 비롯 '가랑잎이 전하는 말', '은하수를 따라간 쇠똥구리', '산새들의 시 낭송', '포롱포롱 숲속 마을 결혼식' 등 10편을 실었다. 또래에 비해 느리지만 자연을 닮은 순수한 아이인 봄이가 등장하는 '천천히 자라는 나무야' 등 작가는 이번 동화집을 통해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전하려 했다. 한항선 그림. 한그루. 1만4000원.

노수미 동화집 '어린이법 9조 2항'은 네 편의 SF 동화와 두 편의 생활동화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표제작은 지구에서 로로행성으로 끌려간 주인공 '나'가 그곳의 아이들이 어린이법을 없애지 말라고 시위하는 장면을 보며 겪는 이야기다. '내 동생 지석이'에서는 놀이 친구 겸 안전지킴이 로봇인 지석이를 진정한 동생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미래에 나타날 새로운 형태의 가족 모습을 그렸다. 한항선 그림. 한그루. 1만3000원.

양재봉 수필가는 세 번째 작품집 '인연의 끈'을 내놓았다. '특별한 인연', '생존 법칙', '꼴찌와 32이라는 숫자', '보고 싶은 얼굴', '참 좋은 사람' 등 모두 60편이 담겼다. 정은출판. 1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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