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코로나 대응 위기아동 건강검진

서귀포시, 코로나 대응 위기아동 건강검진
사례관리 50명 대상 신장·간기능·혈액·소변검사
  • 입력 : 2021. 08.02(월) 14:40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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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

서귀포시청.

서귀포시가 3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취약계층 아동의 신체발달과 건강상태 점검을 위해 서귀포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아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검진 대상은 서귀포시 드림스타트에서 사례관리 중인 초등학생 50명이다. 검진은 신체 발달상황, 신장·간 기능, 혈액·소변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아동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교육도 이뤄진다.

시는 2013년부터 서귀포의료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매년 취약계층 아동 대상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연간 사업비는 350만원(의료원 225, 시 125)이며 1인당 건강검진 비용은 7만원이다.

시는 검진 결과에 따라 질병이 발견된 아동에게는 의료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신체 발달상황에 이상 소견이 발견된 아동에 대해서는 지역사회자원 연계 등의 적절한 후속조치를 취해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취약계층 아동(0~만12세) 190명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아동통합사례관리사 4명이 전담관리하고 있다.

시는 8월부터 아동보호, 학대조사 등 아동복지 업무와 공간 통합을 위해 청소년수련관에서 서귀포시청으로 이전해 아동보호대상자 발생 시 아동보호팀과 협조체계를 구축, 신속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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