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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 예산 투입에도… 전통시장 활성화 '먼길'
지난해 일평균 매출액 전년 대비 40% 감소
주차장 확보·상품 차별화 등 지원 대책 시급
강다혜 기자 dhkang@ihalla.com
입력 : 2021. 05.17. 17:4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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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문공설시장. 한라일보DB

제주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백억의 혈세를 쏟아붓고 있지만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 부재에 코로나19 악재까지 겹쳐 매출은 매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용역 보고서 '제주지역 전통시장 매출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26곳의 하루 평균 매출액은 877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1억4623만원보다 약 40.0% 감소한 수치다.

도내 전통시장·상점가 일평균 매출액은 지난 2018년 1억5292만원, 2019년 1억4623만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 새 42.6%가 감소하는 등 상승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반면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매년 수백억 규모다.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지원 예산 총 약 719.6억원이 투입됐다.

연도별로는 ▷2014년 109억2500만원 ▷2015년 127억9190만원 ▷2016년 135억9390만원 ▷2017년 121억1290만원 ▷2018년 90억5600만원 ▷2019년 134억8300만원 등이다.

주요 지원 사업은 시설 현대화사업, 문화관광형 지역선도시장 육성사업, 제주중앙로상점가 청년몰 지원, 제주사랑상품권 발행·홍보,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 등이다.

이처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상인들의 매출 인상으로는 이어지지 못하면서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시설 현대화 사업에 6년 간 451.4억원을 들여 투입된 예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지만, 주차 불편 문제는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상인과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용객 35.9%가 주차 문제를 주요 불편사항으로 꼽았으며, 상인 46.2%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으로 주차장을 꼽았다.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예산과 관련해 나눠주기 식 예산배분을 지양하고 한정 된 예산의 효율적인 배분과 사업 지원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주차장 확보와 다양한 상품 취급, 신용카드 사용 확대도 필요하지만, 평생고객의 관점에서 고객과의 관계 관리를 강화하고 지속적인 거래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관계마케팅 강화가 필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춰 배달시스템 구축·협업을 위한 지원 강화, 전통시장 내 상생스토어 활용방안 강구, 제주전통시장지원센터(안) 건립 등을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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