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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위 제주 일상 기록… 분청사기의 재해석
고은지·이혜지 도예전 5월 15~29일 심헌갤러리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5.10. 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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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지의 '제주밭합'.

젊은 도예가들이 더 큰 꿈을 꾸며 내디딘 작업의 결과물이 한자리에 놓인다. 이달 15일부터 29일까지 제주시 아라동 심헌갤러리에서 나란히 열리는 고은지·이혜지의 첫 도예전이다.

제주대 석사학위청구전을 겸한 이번 도예전은 두 작가에게 첫 개인전으로 준비됐다. 제주대학교 산업대학원 산업디자인학과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하는 이들은 각기 다른 빛깔로 관람객들과 만난다.

고은지 작가는 '결합(수많은 결을 합하다)'을 주제로 작품전을 펼친다. '온고지신'을 기반으로 분청사기를 재해석하고 변용해 자신만의 방법으로 전통을 현대화시켰다.

고 작가는 제주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아가는 사람이 만들어낸 분청사기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며 작품을 제작했다. 분청사기 박지기법의 재해석과 변용을 통해 도자 합(뚜껑 있는 그릇)을 개발하고 제주 자연에서 얻은 토양을 이용한 도예용 유약을 만들어 지역 색이 묻어나는 도자 표현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혜지의 '기록(器錄) 5437. 6641'.

이혜지 작가는 '기록(器錄)'을 주제로 정했다.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일상의 경험들을 도자기(器) 위에 기록(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작가는 공판화의 일종인 실크스크린 기법을 주로 사용해 도자기에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도자기 표면에 직접 잉크를 투과시키는 직접 전사 방식과 새기고자 하는 이미지를 전사지로 만들어 도자기 표면에 옮기는 간접 전사 방식을 썼다. 도예 작업의 문양 표현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들여다볼 수 있는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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