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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천지연 일대 문화재와 함께 8가지 야경 즐긴다
제주마을문화진흥원, '2021 서귀포문화재야행' 사업
7월, 10월 두 차례 걸쳐 체험·판매·공연·전시 등 진행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입력 : 2021. 04.15. 15: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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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서귀포문화재야행. 사진=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공

사단법인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이사장 안정업)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문화재청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으로 '2021년 서귀포문화재야행'을 진행한다.

이번 서귀포문화재야행은 7월 30일~31일, 10월 8일~9일 두 차례에 걸쳐 천지연폭포와 서귀포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신들의 정원, 서귀포!'라는 부제 아래 야경, 야시, 야식, 야로, 야화, 야설, 야사, 야숙 등 '팔야(八夜)'를 구성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경'은 서귀포층패류화석 산지와 세계 최대의 연산호 군락지인 문섬의 바닷속 문화재를 잠수함을 타고 만끽하는 프로그램이다. '야시'는 과거 임금에게 올렸던 진상품, 오늘날 제주특산물과 공예품을 판매하고 체험하는 프리마켓으로 거상 김만덕의 삶을 기리는 의미로 마련된다. '야식'은 '야시'에 나오는 제주특산물을 주 재료로 한 요리경연대회로 관광객들이 직접 시식하고 평가한다. '야로'는 왕복 약 1.2km의 연외천을 따라 걷는 달빛 밤길을 일컫는다. 탐라순력도를 병풍 형식으로 구성한 야외 전시인 '야화', 제주해녀문화를 소재로 빚을 공연 작품인 '야사', 해녀들이 사는 집에서 숙박하며 그들의 삶을 체험해보는 '야숙'도 잇따른다.

안정업 이사장은 "천지연 폭포 일대 문화재의 희귀성과 서귀포 야경의 아름다움에 프로그램의 독창성을 더해 지역특화 관광상품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고자 한다"며 "여행사와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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