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제주 도로 제설작업 행정력 총동원

'폭설' 제주 도로 제설작업 행정력 총동원
도민 불편 최소화 일환, 10일까지 진행
  • 입력 : 2021. 01.08(금) 14:59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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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폭설이 내린 8일 오전 제주시 용담동 도로에서 제설차가 눈을 치우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일 오전까지 제주도 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정체 등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 제설작업에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도는 8일 총 73명(도 48, 제주시 13, 서귀포시 12)의 제설 인력과 제설 장비 33대(도 19, 제주시 4, 서귀포시 10)를 투입하고 일주도로, 중산간도로,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를 중심으로 제설 및 염수살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평화로 무수천사거리 제설작업 현장을 방문해 제설 인원·장비 등 제설작업 상황과 도로 정체 및 사고 발생 현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교통정체, 차량사고 등 도민 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작업 상황과 교통상태를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8일 현재 1100도로와 5·16도로에 대한 대형·소형차량을, 비자림로와 제1산록도로는 소형차량의 진입을 통제하고 있다.

 또한, 도로관리청별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순찰을 실시해 취약지역에 대한 제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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