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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위 활동 마무리
22일 제12차 회의서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사실상 활동 종료
박원철 위원장 "제2공항 여론조사 결과 따라 수긍·화해하길"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입력 : 2020. 12.22. 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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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대 갈등현안인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 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지난 1년여간의 활동을 사실상 종료했다.

 제주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특위는 22일 제390회 도의회 임시회 중 제12차 회의를 열고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특위는 지난 1년여간의 주요 성과로 도민사회 내 치유불능의 갈등 해소를 위한 가교적 역할 수행하고, 국책사업에 관한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자기결정권 제고했으며, 제2공항 건설 찬반단체의 중단된 '대화의 장'을 복원했다고 밝혔다. 또 제2공항 건설 관련 쟁점해소 및 심층토론 개최를 통한 도민 알권리 충족과 청와대 및 국회, 국토교통부와의 협상당사자로서의 의회 위상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박원철 위원장은 "개인적으로나 위원회 입장에선 시작할때의 기대만큼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면서 "거대한 국책사업 속에서 국가 정책에 도민이 직접 참여를 보장함으로써 지방자치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겠다는 마음으로 도민의 의견을 하나로 모아 제시하는 과정에 가교 역할을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제 여론조사를 앞두고 어떤 예단이나 선입견 없이 그 결과를 기다리고 그 결과에 따라 찬성과 반대를 했던 모든 도민들의 수긍과 화해를 진심으로 바라겠다"면서 "그것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도의회와 도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관련 도민 의견수렴을 위한 여론조사는 내년 1월11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 등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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