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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소통협력센터] (3·끝)건강한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먹거리로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입력 : 2020. 11.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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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나눔 조합원 자원봉사자들이 식재료를 손질하고 있다. 사진=제주시소통협력센터 제공

한살림제주, 취약계층 대상
식재료와 가공식품 등 제공
지역주민들 다양한 식품 기부
자원봉사자가 반찬나눔 진행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올바른 나눔과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새로운 돌봄 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식재료를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향후 공동체 문화를 기반으로 지역의 자발적인 돌봄 모델을 구상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가 진행하는 기획형 리빙랩 사업의 일환으로, 한살림제주와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제주도 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식생활로 인한 영양섭취 부족 및 만성질환 비율 증가와 사회심리적 결핍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위한 구체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한살림제주는 현재 노형동 주민센터와 으뜸마을 아파트 단지 경로당 두곳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건강한 식재료와 가공식품을 채워 넣고 지역 내 필요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식재료 조달은 한살림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매월 1회 취약계층 반찬나눔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반찬나눔은 조합원들의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조합원 활동지원팀 김인숙 팀장은 "이렇게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으며 뿌듯하다"며 "조합원들이 먼저 좋은 음식을 이웃에게 나누고, 받은 분들도 또다른 사람에게 다시 나누는 선순환의 돌봄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살림제주는 일방적이거나 시혜적 지원방식이 아닌 지역이 함께 서로 돌보는 것을 중요한 가치로 내세운다.

강순원 전무이사는 "소통협력센터는 지역의 문제와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관점을 포용하고 지역현안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점이 수평적 돌봄과 맞닿아 있다"며 "올해 기획형 리빙랩의 또다른 사업으로 진행중인 '가정밖청소년 자립지원과 대안이동실험'도 공통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이 주체들과 함께 돌봄 심화 과정을 구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돌봄 커뮤니티는 먹거리운동이나 생태운동과 같이 꼭 특정 가치를 가진 사람들만 참여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 전반이 공감하고 소통하며 합의해 나가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제주시소통협력센터 민복기 센터장은 "지역 문제에 대한 관심은 나의 문제, 우리 주변의 작은 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지속가능할 수 있다"며 "나눔 냉장고를 통한 반찬나눔을 시작으로 제주의 먹거리 기반 커뮤니티 돌봄 생태계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대로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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