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펼쳐지는 친환경 문화관광 행사 '2025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펼쳐진다. 올해는 '일상의 순간을 자연과 함께 필터링하다'라는 테마 아래 음악,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여름 감성 축제로 도민과 관광객의 일상을 물들일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이호 필터 페스티벌이 음악, 문화, 자연을 주제로 한 3대 메인 프로그램과 다양한 참여형 부대행사로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음악필터에서는 BMK, 빅보스마칭밴드, 로코모티브, 리치파이, ZIP4 등 유명 뮤지션과 제주 로컬 뮤지션이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 '필터 사운드 스테이지', 해변 곳곳에서 펼쳐지는 '필터 밤바다 버스킹', 그리고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뮤직 워터밤'이 진행된다.
문화 필터에서는 제주 로컬 식음료 브랜드가 참여하는 '제주 미식 페어링'과 제4회 제주한잔우리술페스티벌과 연계한 미식 토크쇼 및 플레어쇼 등 다양한 미식 체험이 열린다.
자연 필터에서는 해안도로를 따라 쓰레기를 줍는 '필터 플로깅', 이호 해녀와 함께 바다 속 정화 활동을 하는 '필터 플로빙', 해변에서 나를 마주하는 바다 명상 '플로팅 웰니스', 그리고 해양쓰레기와 건축폐기물로 만든 운동기구를 체험하는 '머슬업사이클비치존'이 운영된다.
이 밖에 친환경 선크림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나만의 필터를 담을 수 있는 '필터 셀프 사진관', 홍보 부스, 한국환경공단과 해양환경공단·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이호동주민센터와 협업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제보▷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유튜브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