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4·3특위 11일부터 국회 릴레이 1인 시위

제주도의회 4·3특위 11일부터 국회 릴레이 1인 시위
도내 4.3관련 단체와 함께 4.3특별법 개정 촉구
  • 입력 : 2020. 11.05(목) 16:42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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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연동을)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오는 11일부터 도내 4·3관련 단체들과 국회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한다.

 국회 릴레이 1인 시위에는 유족회, 유족청년회, 범국민위, 재경유족회, 재경유족청년회, 기념사업위, 작가회의, 도의회 4·3 특위, 도교육청, 4·3관련 인사 및 각계인사 등이 참석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의회 4·3특위는 지난달 31일 오영훈 국회의원과 4·3특위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4일까지 본격적인 4·3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위한 국회 활동 방향 설정을 위한 4·3유족회 간담회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했다.

 지난 4일 유관기관 간담회에서는 4·3기념사업회, 제주4·3연구소, 제주민예총, 4·3도민연대가 참석해 4·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를 위한 협력방안 및 4·3정명을 찾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4·3특별법 개정 쟁취를 위한 공동행동의 활동방향과 향후 4·3특별법 개정을 위한 1인 국회 릴레이 시위, 4·3홍보를 위한 자료 제작 및 배부, 온라인 시화전, 온라인 캠페인 일정 등이 논의됐다.

 강 위원장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통과를 위해 유족회를 중심으로 각 기관 및 단체가 힘을 모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기관 및 단체가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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